다게에 주로 서식중인 오징어입니다

 

요즘 여시사태부터 시작하여 여초남초, 김여사까지 여러가지 논란이 범벅이 되는군요

 

베오베만 봐도 그렇고 추천수가 많은 글들에는 한가지 의견이 달리면 불이나케 반대 의견으로 콜로세움을 열려고 하네요

 

이런 일련의 일들이 여시나 일베의 분탕종자들도 기여를 하는듯하지만

 

원래 오유는 진지병이 있고 콜로세움이 열리기로 유명합니다

 

스르륵아재들도 많이 넘어오고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오유는 그냥 따뜻함과 진지함과 약간은 편향된(좋은 의미든 나쁜의미든) 정치색이 존재하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때에 따라 조금씩 흐름이 변하기는 하지만 '오유는 이래서 오유다' 라고 내외부적으로 보여지는 성향이 다른 커뮤니티와 '다름'이 있다고 봅니다

 

여시들이 많이 와서 분탕을 놓든 일베가 와서 선동을 하든

 

흔들릴지언정 그 뿌리는 변하지 않았으며 그 중심엔 바보운영자님의 노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오유는 '다릅니다'

 

그래서 여기가 더 편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웃고 즐기는 웃대나 디씨와도 다르고 여초 카페들의 여성편향적 시선과도 다를수 밖에 없어요

 

여시사태만큼 큰 분쟁이 일어난 적은 거의 없지만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났을때

 

자정작용이 일어나고 토론하고 서로 보듬으며 결국은 색을 잃지 않았습니다

 

전 김여사 이야기나 스르륵아재분들중 떠나는 분들, 여혐남혐 논쟁들 또한 그렇게 '다름'을 유지하며 정리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 과정의 잡음이 있을뿐 결국 변하지 않고 초심으로 유지될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냥 '다름'입니다

 

이 시간에도 땀흘리며 일하고 움직이고 사랑하는 오징어들

 

사.................사...이좋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