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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가정사를 가지고 후보를 까는건
게시물ID : sisa_875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게팩트다
추천 : 1/4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3/26 23:02:04
자제했으면 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본인이 아픈 가정사를 들춰 설명을 했죠. 그런데 절대모를 남의 가정사를 본인이 신의 영역에서 꽤 뚫는 것처럼 분석하는 것은 정말 경솔하고 비성숙한 행동이라 봅니다. 
대선 후보간 논쟁에서 이런 것이 진짜 들춰야하는 약점이라면 문재인 후보께서 언급을 안했겠습니까? 문재인 후보 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도 이것은 논쟁의 소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을 안하는 겁니다.
문 후보께서 지지자들이 후보의 가정사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모습을 본다면 한말씀하실 것으로 봅니다.
저도 집에서 어머니께서 제 가정을 너무 흔들고 정말 추잡하고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욕설을 하셔서 어머니께 맞욕까지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 혼자 가정상담도 받아봤지만 제가 분노조절 장애나 정신병이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발 대선 후보들이 토론이나 공식으로 언급한 쟁점이 아니면 근거없거나 모두 알수도 없는 개인 가정사를 가지고 본인 맘대로 분석하는 비방 자제했으면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대선 주자의 격에 맞는 지지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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