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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냥줍한 사연
게시물ID : animal_102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사에서딴짓
추천 : 12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9/09 14: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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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4시경~~ 왼 고양이 소리가 자꾸 들리더군요
평소처럼 무시하고 누웟는대 소리가 자꾸 환청으로 들더라구요~~

나 여기 있어요~~ 살려주세요~ 저 아직 살아 있어요~!

제가 잠시 미쳣나~~ 겜을 너무 오래해서 피곤한가 하고 주섬 주섬 옷을 입고 나가봣죠
집앞에 새끼 고양이2마리가 있엇습니다 두마리도 모두 탯줄도 끊어지지 않은 상태엿고 주변에 피자국이 남아 있더라구요
귀뚜라미?류 곤충들이 주변들 삥둘려치고 있구요 한마리는 이미 운명을 달리햇더군요
그래서 우선 한마리 탯줄을 가위로 자르고 집으로 대려와 뜨듯한 물에 싯어주고 우유를 줘서 지금 아주 잘자고 있습니다.
이 어린아이를 어떻케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겟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키울수도 없습니다..이유는 제가 고양이 알러지가 굉장이 심해서 근처에 있으면 피부가 따금따금 거리고 눈이 고양이 눈처럼 변해서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어린새끼라서 지금 수건에 돌돌 말아서 계속 잠만 자고 있는대 이놈을 어찌 해야할지 자문을 구해봅니다.
PS - 우유 살살 주고 배변을 한번 봣습니다..(대려올때 양수껍질이 그대로 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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