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인천올라가는 국도..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작은 휴게소에 진입하려던중 차에 치여 죽어있는 냥이를 봤어요.볼일본후 커피숍에 들려 커피를 사고 사장님께 양해말씀을 드린후 작은 삽을 하나빌렸어요.신랑이랑 냥이있는곳에 가서 제 티셔츠로 감싼뒤 냥이를 들고 묻어줬네요..지금까지 몇번이나 죽은 냥이나 동물을 보았음에도 지나칠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는데 오늘은 여건(?)이 되어서 묻어줄수 있었네요.보통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라며 수고했다는 말과함께 레몬티까지 만들어주신 사장님!!고맙습니다~인상이 너무 좋으셨어요^^ 냥이야~~다음에 또다시 예쁜 냥이로 태어난다면..좋은집사만나서 행복하게 살길바래~예쁜 무지개다리 건너서 동물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