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 솔직하게 말하면
어렸을때 남들한테 못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어도
내가 못생겼다는 생각을 안하면서 살았어 ㅋㅋㅋㅋㅋㅋ
가끔 하기는 했는데 ㅋ 그래도 중간은 되는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무살이 되서 화장도 배우고 그러다 보니까
왜 본판보다는 업그레이드가 되잖아??
그래서 내가 진짜 이뻐진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주변사람들도 이뻐졌다는 얘기들 많이 해주니까 ㅠㅠ
근데 막 사람이 이상하게 착각에 빠지게 되는게
예전 보다야 이뻐졌다고 해도 절대적으로 이쁜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외모가 출중한 애들이랑 나를 비교해 보면서
왜 쟤는 이쁘다는 소리를 들을까? 그렇게 별로 안이쁜데? 내가 더 이쁜것 같은데?ㅋㅋㅋㅋㅋ 하면서 ㅋㅋㅋㅋ
미친 착각 속에 빠져살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내가 이쁘다고 생각하고선 찍은 셀카들 있잖아?ㅋㅋ
1년정도 지나고 그 사진을 봤는데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쥰내 못생긴거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그래서 어제 오늘 무진장 우울해... 지금도 난 내가 못생겼다는 생각 안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남들 눈에는 못생겨 보이겠지?ㅋㅋㅋㅋ 사람이 막 겸손해지고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말이야 ... 진짜 세상에서 날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고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꿈이다?
어제 오늘 우울했지만 난 여전히 내가 이쁘다고 착각하면서 ( 하지만 아주 많이 겸손해진 채로 ㅋㅋㅋ)
살겠지 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착각에 같이 빠져줄 그런 남자 없나?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이뻐지고 싶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