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렸을때 행복한세상시리즈를 
자주보곤했었어요   근데 어떤 시리즈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너무 충격적이라.
한 10년도 더 된 이야기라 제가 잘못기억하고있는건지모르겠지만..


이야기는 한 병원에 엄마와 딸이 오면서 시작됩니다 
딸은 손가락 이식수술을 앞두고있었는데요  
결혼할때 반지를 끼울 네번째손가락이 없어서 수술을 하려하는거였어요  

의사가 얘기를 들어보니,  그 여자가  어렸을때 시골할머니댁에서 닭이랑 낫?으로 장난을 치게되었는데 그만  ㅅ실수로 자기 다섯손가락을  잘라버리고 말았던거예요 


?????? 이미 행복한 동화따위가 아닌거같지만 쨋든ㅠ
 
여자는 급히 병원으로 가서 손가락을 이었지만 
네번째손가락은 결국 다시 붙이질 못했대요. 

딸은 커서 결혼을 앞두게되었고

여기서 정말쇼크였던게   
 
엄마가 딸한테 자기 네번째 손가락을 주려고 수술을  하러 병원에 온거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의사는 되게 감동받았고, 셋이 훈훈하게 웃으며 끝나는 그림을 보여줬는데   

그때에도 그게 이상해보였는데.

지금생각하면 더 더 이상합니다...   

손가락 아무데나 갖다붙여도 붙어요? 잘라서 서로 교환가능하고 그런거임??  뭣보다 그걸준다하는사람이나 받는사람이나 듣고 감동하는 의사나 다 이상하구ㅠㅠ   

기억의 왜곡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