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견카페 아르바이트생이였습니다.
일주일 정도 근무했으며 1시부터 6시까지 음료 제조와 애견관리를 맡아왔습니다.
하루에 손님은 1~3테이블이고 아예 한명도 없는날이 있었습니다.
일을 시작한 다음날 사장님 친구분과 함께 세명이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마음에 들어서 채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부터 저에게 좋다는 표현을 해왔고 부담스럽지만 저도 돈이 급한관계로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일을 해왔습니다.
몇일뒤 새벽에 술에 많이 취해 전화가 와서 여자 화장실에 휴지를 비우지 않았다고 화를 내셔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마무리 지으려했는데
갑자기 제 개인적인 남자친구의 이름과 하는일을 묻더니 직장에 대해 협박하면서 온갖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진짜 술먹고 미친사람같아서 황당했습니다 ;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운 나머지 전화를 끊고 일을 그만둔다고 연락드렸고
몇일이 지나도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 카톡드렸더니
일을 그만뒀으니 돈을 못주겠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저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고 협박과 겁을 줍니다.
그리고 제가 그만둬서 가게를 열지못해서 폐업신고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게 실제로 말이 되는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르바이트생 한명이 나간다고 폐업신고에 손해배상청구까지 가능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