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문화적으로 동질감이 없고, 동서로 너무 길어서 원정에 대한 부담감이 많죠. 서로 적대적인 감정이 큽니다. 동서로 나누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만일 나눈다면 가장 큰 문제는 월드컵 티켓의 배분. 아시아에는 현재 4.5장의 티켓이 있습니다. 오세아니아에는 0.5장의 티켓이 있습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합 5장의 티켓이 있게 되지요. 오세아니아의 티켓 수를 언급하는 이유는 아시아 축구를 그냥 나누는 것이 아니고 오세아니아와 통합 후, 동서로 분할하려는 것이 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다시 세부적으로 서아시아(WAFF, 13나라) - 바레인, 이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팔레스타인, 카타르, 사우디, 시리아, UAE, 예멘 중앙아시아(CAFF, 4나라) -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남아시아(SAFF, 8나라) -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동아시아(EAFF, 10나라) - 대한민국, 북한, 중국, 대만, 괌, 홍콩, 일본, 마카오, 몽골, 북마리아나 동남아시아(AFF, 12나라) -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동티모르, 호주 로 나뉘는데, 여기에 오세아니아(OFC, 14나라) - 미국령사모아, 쿡제도, 피지, 뉴칼레도니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타히티,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키리바시, 니우에 를 더한 후, 동서로 나눕니다. 서쪽, 가칭 서아시아축구협회(WAFC) 서아시아(WAFF, 13나라) - 바레인, 이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팔레스타인, 카타르, 사우디, 시리아, UAE, 예멘 중앙아시아(CAFF, 4나라) -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남아시아(SAFF, 8나라) -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총 25나라 동쪽, 가칭 서태평양축구연맹(WPFC) 동아시아(EAFF, 10나라) - 대한민국, 북한, 중국, 대만, 괌, 홍콩, 일본, 마카오, 몽골, 북마리아나 동남아시아(AFF, 12나라) -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동티모르, 호주 로 나뉘는데, 여기에 오세아니아(OFC, 14나라) - 미국령사모아, 쿡제도, 피지, 뉴칼레도니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타히티,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키리바시, 니우에 총 36나라 이제 문제는 티켓이죠. 앞서 언급했지만, 아시아+오세아니아 총합 5장의 티켓이 있게 되지요. 이것을 어떻게 배분하느냐? 간단합니다. 최근 월드컵의 성적을 따지면 됩니다. 최근 5개 월드컵 성적을 보겠습니다.
한 눈에 봐도 동쪽이 압도적입니다. 서쪽은 최근 대회인 2010년 월드컵 출전이 전무하고, 8강 이상의 성적은 없으며, 16강에 오른 횟수, 월컵에 출전한 횟수, 월드컵 출전한 나라의 수 등등... 모든 것에서 열세입니다. 이를 반영하여 지도를 그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