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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마시긴 처음, 헤어진 남친에게 용기내봄.
게시물ID : soju_8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리궁수
추천 : 4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13 01:32:47
연락도 안받더구나 나쁜 시키 흑흑

너랑 헤어지고 나 면접 줄줄이 낙방 중이야
엄마랑도 오늘 하루 종일 싸웠고
너랑 하던 LOL은 연패를 거듭해서 이미 심해로 꼴아 박아놨다

나쁜넘. 진짜 나빠. 흑흑.
내가 너 발도 씻어주고 손발톱 다 깎아주고 콧털까지 정리해주고
한국에 서버 열리기도 전에 열심히 LOL 배워서 같이 해주고
심지어 평생 비흡연자인 내가 흡연석에 앉아주고!!
술 못마시는데 감기는 눈 비벼가며 술상 앞에 같이 있어주고!
베이컨김치말이 안주도 만들어줬고!

이씌...생각할 수록 열받네
처음 만날 때 애들이, 예쁜 여배우랑 사귀는 연기파 남자배우 같다고
내가 아깝다고 그렇게들 해도, 난 진심 사랑했건만!
작은 키에 볼록 나온 배도 귀여웠건만!


이리 헤어질 줄 알았으면 며칠 전에 전번 달라던 그놈한테 줄 걸 그랬다 


추천 좀 해줘요! 
내가 오유를 그넘한테 배웠으니 그놈도 좀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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