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닭을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은 닭요리를 만들어 먹는데요....
(자랑이 아니라 살짝 고문삘이....ㅠㅠ)
암튼 각종 찜닭을 비롯 닭강정에서 치킨까지
진짜 질리도록 닭을 많이 먹어서 최근엔 진짜 쳐다도 안보는 메뉴가 닭요리인데
오늘 구구데이라니깐 괜히 사진은 또 올려보고 싶네요....ㅎㅎ
집사람 말로는 닭튀기는게 젤 쉽답니다...
보통 6.2
1차로 6분튀긴다음 3~4분정도 한김쐬고 다시 2차로 2분튀김...요게 정석이라네요...
껍데기에서 바삭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튀길려면
전분가루 튀김옷은 기본이고(밀가루 2 : 전분가루 8)
계란에서 흰자만 사용하면 훠~~~~월씬 더 바삭한 튀김옷을 만들수 있다네요....^^
요건 집사람이 이런방식 저런방식으로 만들다가 어쩌다가 얻어걸린 레시피인데
여타 다른데선 쉽게 접하기 힘든 레시피일겁니다요....ㅎㅎ
청양고추 다져넣은 고추통닭...
청양고추의 익는점이 닭과 달라서 신경을 조금 써야된다는군요...
닭강정...
닭에서 순살만 바를때 날개랑 윙봉은 분리하기가 좀 애매하다더군요....
물론 바를수는 있지만 발라봤자 고기가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그냥 저렇게 통으로...^^
인터넷에서 구입한 돌판이 있어 닭갈비 종종 해먹네요...
물론 닭갈비는 기본이고 추후에 돌판 시리즈 따로 한번 올리도록 하죠....
집사람이 첨으로 시도해본 쪼림닭의 맨처음 버젼인데
튀긴닭이 아니고 한번삶은 닭을 양념에 다시 쫄여낸거랍니다...
치킨과는 또 다른 신세계가....ㅎㅎ
갠적으로 젤 저건 좀 좋아하네요....
마늘간장치킨...
ㄱㅊ치킨에서 시킬 필요 없다는....ㅋㅋㅋ
암튼 마늘의 저 쌉싸르한맛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좋더군요...
집사람이 치킨튀기면 유일하게 몇점 먹는 메뉴입죠....
최근에 다시만든 쪼림닭....줄여서 쫄닭...
근데 한쪽은 삶아서 만든 메뉴인데 옆에 치킨은 완전 다른 메뉴....ㅎㅎ
한마디로 가스렌지에서 두가지를 동시에 작업했다는 이야기지요....
좀전에도 말했지만 치킨과 달리 부드러운맛이 일품이더군요...
기름이 많이 안들어가니 느끼함도 덜하고...
아....마지막에 팬에서 기름두르고 양념입혀서 살짝 볶기 땜에 기름은 어쩔수없이 조금은 들어간다네요...
생닭이 싱싱한날은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ㅎㅎ
물론 닭요리는 이제 좀 질리긴 합니다만....ㅠㅠ
누구나 그렇듯이 치킨은 반반을 젤 선호할듯요....ㅎㅎ
후라이드만 먹으면 왠지 심심하고
양념만 먹자니 간이 쎄고...
그럴땐 두가지를 한번에 해결해주시는 쎈쑤~~~~
그리고 또 하나....
저희집은 집사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둘다 취향이 소주파라
치맥은 키우질 않네요....
오로지 소주....ㅋㅋ
고로...
소주와 통닭....
일명 소통을 더 좋아한답니다....^^
구구데이는 맛있는 치킨과 함께 마무리하시길요....^.^
전 명절동안 느끼한 전을 너무 많이 먹어서 칼칼한 낙지전골로 소주한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