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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감염자 2명 6인실 사용…“추가 감염 가능성 있어”
게시물ID : mers_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3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02 13:52:13
첫 2명의 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3차 감염자 발생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 발생한 23번째 환자(남·73세)와 24번째 환자(남·78세)가 첫 3차 감염자로 판정됐다.

두 환자는 16번째 환자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E의료기관 같은 병실을 사용해오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6번째 환자는 첫 번째 환자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같은 B병원에 입원했다가 5월 31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두 3차 감염 환자가 입원했던 병실이 6인실이었기 때문에 16번째 환자와 23·24번째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 현재 메르스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 일 권준욱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메르스 관련 브리핑을 통해 “6인실을 사용했기 때문에 나머지 3명에 대해 추적조사 및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적으로 양성 판정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아직까지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상황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 6명이 추가됐고 전날 사망했던 의심자(여·58)가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면서 확진자가 총 25명(사망자 총 2명 포함))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6명의 추가 환자 중 2명의 3차 감염자 외 19~22번째 4명의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두 명은 58세 여성(25번째 환자)과 6번째 환자(남·71세)이다.

6 번째 환자는 앞서 서울 지역 의료기관 두 곳을 거친 뒤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었다. 하지만 환자들 중 건강이 가장 악화된 상태였다. 6번째 환자 역시 5월 15일~17일 사이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접촉했다.

25번째 환자의 경우도 B병원에서 지난 5월 15일~17일 사이 첫 번째 환자와 접촉했다. 이후 경기도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상태가 악화돼 치료 중 사망했다.

다 만 5월 25일 경기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뒤 6일이 지난 5월 31일이 돼서야 보건당국이 해당 병원에 이 58세 여성에 대해 메르스 의심자로 통보해, 늑장 대응을 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의 부실 감시가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한편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메르스 격리자가 75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690여명은 자가격리, 60여명은 시설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출처 http://news.donga.com/Main/3/all/20150602/71594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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