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때 데리고와서 지금 3개월된아가인데 어딜가나 졸졸졸 화장실가도 화장실문앞에서 울고 그렇거든요 근데 이번에 추석이라고 2박3일 내려가야해서 얘를 데리고갈까 놔두고갈까 계속 고민하다가 2박3일정도는 괜찮다고 오히려 데리고가는게 더 스트레스일거라해서 집에 두고 갓다 왔거든요
오늘 왔는데 복도에서부터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 설마 우리 아기인가 문에귀대고 소리들엇더니 우리냥이 소리..ㅠㅠ문여니깐 진짜 자지러질듯이울면서 목 다쉬어서 목소리도 걸걸하고 진짜 넘 맘아파서 미안하다고 계속 30분동안 엄마가 미안해 미안해 하는데
1초도 안쉬고 계속울고ㅠㅠㅠ 그래서 밥먹이고 안아주고 놀아주면서 좀 진정시켜놓고 화장실갔는데 또 자지러질듯이 울어서 황급히 문열어주고..
지금은 좀 덜한데 놀다가도 계속 울어요 그것도 목다쉬어서 골골한 목소리로.. 저렇게 우는거 처음봐서 너무 놀랬네요
그리고 평소에도 제가 어디나가서 늦게들어오면 똥꼬가 치질처럼 빨간속부분이 드러나잇엇거든요 근데 제가 집에있으면 다시정상적으로 원상복귀.. 이번에는 더 심하게 빨간부분이보였어요 원상복귀되는데에도 시간이 좀걸렸고요ㅠㅠ..
혼자여서 너무 외로움 마니타는거같아 이번에 쟤 형제 한마리를 더 데리고 올까 생각중인데 아무래도 친구가 한명더있으면 저한테 이렇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고 저없으면 스트레스받아하고 하는게 나아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