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이 자유로웠던 시절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중 한 선생놈.
십몇년이 흘러도 그 선생놈 이름은 기억나네요.

 여자반은 어떻게 체벌했는지 모르지만
남자반에서는 체벌이라고 하긴 좀 그런데
꼬집기와 당기기를 주 스킬로 사용했습니다.
회초리로 손바닥을 때리는 등의 체벌도 있었지만 극히 드물었고 주로 꼬집기와 당기기를 사용했습니다.
 
꼬집기와 당기기만 봤을때 흔하지만 좀 짜증나는 체벌이라는 생각이겠지만.
중요한건 어느 부위를 꼬집고 당기느냐죠.

 주 꼬집는 부위:겨드랑이. 젖꼭지. 사타구니. ㄱㄷ
주 당기는 부위:젖꼭지. ㄱㄷ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은 개뿔 잊고 있다가 체벌 얘기 나오니까 바로 니놈 생각나더라 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