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관리도 '혹시라도 내 최애캐가 나를 본다면 내 최애캐에 부끄럽지 않고 어울리는 여자가 되어야지' 란 이유때문에 하고 있는 답없는 여징어인데
나중에 2d에서 최애캐가 튀어나오거나 제가 2d의 세계로 들어갈 기회가 있으면
전 최애캐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빙구같이 어정대면서 최애캐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식은땀만 흘리다가
뒤늦게 도망 친 후 주변이나 빌빌대면서 좋아한다는 한마디를 하기 위해 몇시간이나 티나는 주위탐색을 하다가
큰 맘 먹고 도전하러 갔지만 다시 목에 고구마가 강제 주입되고 말 참 빙구같이 해서 캐릭터를 당황시킬 호구가 될 듯ㅠㅠ
왜이렇게 자세하냐고요? 케이크스퀘어때 좋아하는 작가부스에 선물 주러 갔다가 저런 꼴을 당했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
하.. 나의 종이남친쨔응ㅠㅠㅠㅠ 어울리는 여자가 되면 뭐하니, 내가 말도 제대로 못 전하는 호구빙신인데ㅠㅠㅠㅠㅠㅠ
최애캐 앞에서 당돌하게 나 너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