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티시즘을 성에 대한 예술적 표현이라고 본다면...
포르노는 성에 대한 가장 말초적인 감각만을 부각시키는 행위라고 봅니다.
예정 레이소다라는 사이트에서 박장호라는 분의 사진이
엄청난 논란을 야기하였습니다.
당시 레이소다는 그 사진에 대해서 옹호를 펼쳤지만,
정통부의 심의에 걸려서 음란물이라는 판정을 받고 필터링 되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도자기 사진으로 모두 바뀌었죠.
이 분의 사진은 에로티시즘과 포르노의 경계선에 있었습니다.
에로티시즘이라는 것이 성애 대한 예술성을 극대화 시키려는 시도라면
성을 표현한 것에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유에서의 대표적 에로티시즘이라고 한다면 아제들의 모델 사진이나
선비님들의 색드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성적 흥분만을 위한 사진은
포르노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게시물은 공공의 게시판에 오르기엔 부적합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냥 게시물을 봤는데..
그 밑에 달린 답글의 사진이 소라넷에서나 볼만한 사진인 듯 하여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