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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년의 후달리는 투수 첫 등판
게시물ID : humorbest_876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뭐시기
추천 : 42
조회수 : 10600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5/03 01:42: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5/02 19:53:27

투수란 두말할것도 없이 야구의 주인공 자리입니다.
가장 선호되는 포지션이자 독이든 성배죠.
누구나 주인공이 되길 원하기에 야구를 직접 즐긴다면 거의 대부분은 투수에 관심을 둡니다.

6개월전 야구공을 처음 잡았던 18세의 소년도 그랬죠.

P1090354.JPG

부천dis.jpg

작년 10월 이후 매주 계속되는 야구연습을 빠지지 않고 소화했습니다.
이 나이대에선 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저 좋아서란 이유 만으로 충분히 불타오를 계기가 되는거죠.

야구란 축구나 농구등의 비슷한 인기스포츠들과 달리 기술이 없으면 아예 아무것도 되지 않는지라,
초심자는 단순히 공을 주고 받는 캐치볼마저 그리 원활히 되지는 않아요.
하물며 투수로서 정확히 스트라이크를 넣는다는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 입니다.

야구소년 역시 제법 높은 확율로 공을 상대의 가슴에 던질수 있게 되기까지 반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한달여 전에 처음으로 마운드에 설 기회를 얻었습니다.

마운드란 곳은 모든 선수의 눈이 모이는 곳 인지라
안서본 사람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압박감이 있죠.

긴장된 몸 떨리는 손이지만 6개월 연습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결과로서, 무사히 한 이닝을 소화하며 팀원의 격려와 환호를 받게 되었네요.
정말 멋진 장면이었고 화면에 담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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