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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은 동물학대의 범주에 속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02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GD
추천 : 11/23
조회수 : 4869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4/09/10 16:09:25

이곳은 동물게시판이고,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므로 제 글은 충분히 게시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제 글의 주 내용은 동물권에 해당합니다. 그럼 마저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애완동물에게 하는 중성화수술,

저는 이것이 동물학대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로 들 것은 이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적출이나 기능을 정지시키는 수술은 암이나 기타 질병 등 일종의 있어서는 안될 질환이나 장기 등에 대해서 행해집니다. 
이건 사람도, 동물도 마찬가지죠?

그것은 그런 조치를 취한 이후 그 개체(사람이든 동물이든)가 원활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한 실제로 원활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에 행해집니다.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중성화수술을 통하여 생식기를 무력화시키거나 적출하는 것 또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 속에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 인간에게 맞춘 원활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동물의 본능의 영역에 있는 발정,그에 따른 기타 부작용 등을 절제하거나 금지할 필요가 생깁니다. 동물의 본능은 그걸 키우는 인간 입장에선 마땅히 암이나 기타 질병 등과 같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원활한 삶을 살아가기에 문제가 되죠. 

즉, 생식기의 자연적 기능 자체가 일종의 질병으로 취급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인간 기준에는 말이죠.

그래서 그 자연적 기능을 제거합니다. 그것이 동물의 현재 생존유지에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암 같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럼, 이것이 동물학대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엄연한 동물의 삶 구성요소를, 
강제적으로 박탈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서요.

이런 생명경시적 행위가 현실적 합리성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의도적으로 자연스레, 수많은 횟수로 일어나고 있음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적어도 문제의식만이라도 갖고 계셔주시길 바라봅니다.


중성화수술이 동물학대의 연장선이라는 것에 대한 인지와 수술받은 동물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져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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