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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촌동생한테 키우던 씨몽키가 몰살 당했는데
게시물ID : toy_4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juwenbur
추천 : 4
조회수 : 12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10 16:16:17
10년도 더 전인가...
아시는분 계신지 모르겠지만
한창 그당시에 씨몽키 키우는게 유행이여서 동네친구들 사이에선 다 하나씩 가지고있엇는데...
(그당시에 한 10만원인가 했던듯? 기억이 안나지만... 좀 비쌋어요 ㅜ)

저도 그때 생일선물이랑 학교 성적이랑 이런걸로 해서 부모님한테 선물로 받아서 키웠어요
한 몇달 키우고 진짜 눈에 보일만큼 크고 꽤 많아지고 해서... 신기해서 진짜 아끼고 잘키웠는데
(그당시에 실패한 친구들도 있어서... 나름 그당시엔 자랑거리)

학교갔다가 집에와서 방에 들어가니까 통은 바닥에 굴러다니고 
사촌동생들이 놀러왔다가 신기하다고 만지다가 떨어트려서 ㅜㅜ

한번 엎지러진물은 담을수 없기에 수백마리의 제 씨몽키들은 싸그리 몰살...

그때 심정은 ㅜㅜ...
동생들은 이미 가고 없고... 
어머니는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ㅜ

뭐 뺏기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당시엔 키우던 애완동물이 죽은것같아서 슬펐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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