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쓰게 될 것 같아, 어디다 하소연 할 때도 없고 늘어 놓겠습니다...
1. 본인은 지방 2년제 자동차과 졸업
2. 혼다 자동차 딜러에서 정비 인턴을 하다가 진로 바꿈[남들이 하나 알려주면 반개 아는걸 본인은 1/10을 암...]
3. 2013년 1월 유통소매업[전국에 900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가맹점 아르바이트 입사[이 때까지만 해도, 보훈 자녀 취업 지원을 받으려고, 신청 해 놓은 상태에서 아르바이트 개념의].
4. 정말 열심히 했음, 가맹 사업주[사장님]에게 필요한 아르바이트(?)로 나름 인정 받음
5. 2013년 4월 퇴사 의사 밝힘[코레일 공채 접수]
6. 2013년 5월 초 코레일 서류 합격
7. 매장이 법인에게 넘어감[복잡한 사연이 있는데, 해당 매당 900여개 매장의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사업체에 인수 됨.]
8. 법인 대표님이 점장으로 일해보지 않겠냐며 제안[사장님의 추천이 있었음]
이 법인은 정확힌 알지 못하지만 30여명의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9. 1년 계약직으로 연 2100 계약[이 떄가 5월 중순]
10. 7월 말부터 갑자기, 상품 입고가 중간중간 안 되기 시작함[당연한 얘기겠지만, 그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 질 수록 매출이 반 이상으로 급감]
이 때 사측의 반응은 다이소가 공사 대금을 안 줘서.
11. 8월 말 손익 분기점 파괴...
12. 현재 상황 : 아르바이트간 친목질로 부점장, 아르바이트 한명이 빠지면서 매장 운용이 힘들어짐[주 6일 근무에 휴무를 잡을 수가 없어, 휴무 보장을 위해 정기 휴일을 쓰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다음 달 부터 자금 상황이 계속 이럴경우[물건 끊긴지 1달이 넘어감] 휴업을 하겠다고 통보
13. 휴업 임금 지불 시, 현재 상황에서 1달 기준 1000여만원 가량의 손해가 예상 됨.
처음 점장을 맡았을 땐, 이 나이대에 관리자가 없고, 이 나이대에 5억 가까이 되는 매장을 관리 해 보는게 쉬운 경험이 아니라는 말에 혹 했었는데...
이게 그만 두라는 일종의 압박 같아.... 착잡하네요
어디 말 할때도 없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그리고 가족...
1년 쉽지 않은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계약을 했었는데...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깜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