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얼마 안남겨 두고 이래 저래 고민이 많네요ㅡㅡ;
지금 부전공이 가장 고민인데..
제가 일본어랑 역사 두 과목이 전공과목이랑 많이 겹쳐서..
둘중에 하나는 확실히 부전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일본어는 제가 2과목만 들으면 부전공이 나오거든요..
근데 제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솔직히 부전공 딱히 하려고 해서 한것도 아니고..
제가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를 일본어를 했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한국에 비해서 아무래도 한자도 모르고 그러다 보니깐
엄청 쉽거든요.. 그래서 제가 언어 과목이 다 안들어도 인정이 됬어요..
그러다 보니깐 문화 역사 수업 2개만 들으면 부전공이 나오는 상황인데..
주변에서 다 그러더군요.. "일본어 배우러 미국 갔니" 라며ㅡㅡ......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말씀을 드렸더니 그거 꼭 필요하냐며.. 부정적이시더라구요..
역사 같은 경우는 3과목만 들으면 되는데..
아무래도 역사 쪽은 글을 많이 써야 하고 읽을게 많은데 제가 외국인이다 보니
토론수업도 부담이 많이 되고.. 성적도 딱히 잘 나올것 같지 않아요..
근데 여기는 좀 한국처럼 순수 문학을 취업도 못하고 그런 과목으로만 보지 않다보니..ㅋㅋ
특히 외국인들 중에서는 문학, 역사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거든요..울학교만 그런걸수도ㅋㅋ
그러다 보니 괜히 욕심이 생기네요..그리고 걍 뭔가 아까워서 등록금 많이 낸거때매..
근데 부전공을 하려다 보면 아무래도 부가적으로 듣는 과목들이 많다 보니깐...
또 부전공 있다고 해서 딱히 취업에 도움이 될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차라리 전공만 듣고 부전공은 하지 말고 널널하게 시간표 잡아서
그냥 따로 취업 준비를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하나라도 부전공을 하는게 나을지..고민이네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