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수능이 n시간 남았네요 긴장이된다느니 잠이 안온다느니 어쩌구저쩌구(Feat. 잘보실꺼에요,푹자셔야되요,익명악플( 지금 안자는거보니 개망함ㅋㅋㅋ))
<아침>
수능날인데 늦게일어나서 고사장 못갔어요 진짜임 저 어떡하죠?
저 수능보러 갑니다 응원해주세요
차막혀서 고사장 못들어갔어요. 자살합니다 저 진지해요
<점심>
언어영역 망하고 고사장 뛰쳐나왔어요
수리영역 망하고 고사장 뛰쳐나왔어요
아빠코트에 핸드폰이 들어있었네요. 부정행위로 이번년도도 무효고 다음년도도 무효처리됬습니다 저 어떡하죠?
답을 밀려써서 그냥 뛰쳐나왔어요
<오후>
외국어 영역 망하고 고사장 뛰쳐나왔어요
선택과목 순서 잘못쳤어요 저 부정행위자 됬어요
<저녁>
차마 오르비, 입시상담소에 점수를 못까겠는 수험생들의 비굴한 입시상담이 이어짐
45224으로 어디갈수있을까요 저 문과에요 ㅠㅠ
11121 이과인데 아 2등급 나와버렸어요 ㅠㅠ 저 어떡하죠 인생망했나봐요 (Feat. 수능 망한사람들의 악플, 답정너는 반대테러)
수험생님들 고게말고 입시사이트로 가서 상담해주세요 저희보다 잘알거고 다른 상담글들이 묻히네요(Feat. 입시고민도 고민이거든요ㅡㅡ 콜로세움)
저 자살하러갑니다(Feat. 수능이 인생의전부가 아닙니다)
저 수능 대박났어요 예!!!!!!!!!!!!!!!!!!!(Feat. 자랑은 자랑게가서 해주세요ㅡㅡ, 못보신분들 마음 생각도 좀해주세요 ㅡㅡ콜로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