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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할 때 이끌어주는 사람이 잇다는건 참 좋은거네요
게시물ID : bicycle2_26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영나영
추천 : 5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9/10 23:02:13

단카에 자전거 탈 사람? 하고 물어오는 지인분의 카톡에 번쩍 손들고 동네 한 바퀴 돌겟지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갓더니

중곡동에서 출발, 세금둥둥섬을 찍고 돌아오는 저에게는 무리인 코스로 이끌고 가시더라구요
몰랏는데 알고보니 왕복 약 28km의 거리ㄷㄷ

저는 평소에 동네 하천 10km도 힘들어 하는 저질 체력입니다 ㅜㅜ
지난번에 할머니댁까지 간다고 혼자 섬진강 자전거길 20km 달리는데 후반부에는 다리에 도저히 힘이 안들어가서 그냥 걸어온 경험도 잇구요(거의 네시간 걸림..ㅋㅋ)

근데 이번에는 정말 가볍게 탓습니다 물론 허벅지에 무리가 좀 왓지만 못탈 정도는 아니엇고 돌아오는 길이 상쾌햇을 정도니까요 
게다가 왕복 두시간 반!! 하루에 수백키로 달리는 자게 분들에게는 별게 아니겟지만 전 제 스스로에 감탄중입니닼ㅋㅋㅋㅋㅋ

+저녁의 시원함
+조언을 해주고 대화를 건네는 풍부한 경험 소유자
-체형에 맞지 않는 오래된 자전거 
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왓다고 생각되네요

아무 생각없이 혼자 대충 타는것보다 정말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덜컥 매주 1회 길이를 점점 늘려서 같이 타기로 하고 조만간 춘천까지 가기로 햇습니다
이 분과 함께라면 국토종주도 가능할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제가 느낀 이런 것들이 실제 다른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겟지만 저 같은 초보에게는 참 좋은 것 같네요


사진은 오늘 저와 함께한 지인분의 전)자전거 
아래는 고향집에 두고온 제 자전거(조만간 가져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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