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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거의 똥이야기 풀어볼게요
게시물ID : poop_8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sychy
추천 : 1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0 23:56:45
 
베오베의 똥에피소드 잘 읽었습니다.
혼자서 낄낄거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과거의 한.. 에피소드가 생각났어요.
 
때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마 5-6학년? 어려봐야 4학년이었을거에요.
그때 딩x당이라고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초등부였지만 꽤나 늦은 시간에 끝나서(7-8시?) 가끔 아빠가 퇴근하고 데리러 오시곤 하고 했어요.
하.. 그 날도 데리러 오셨죠
오지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영어학원 끝나고 가면서..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더군요.
배가 부글부글 끓고, 괄약근을 강제로 벌리면서 내보내달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는 똥새끼..
집까지 거리는 멀었어요.
초등학생의 덜 발달된(근거없음) 괄약근으로는 그만한 거리를 참을 수는 없었어요.
설사가 아니었지만요.
삐질삐질 걷다가
너무 참기 힘들어서 문구사 앞에서 신발끈 묶는 척하면서 신발 뒷쪽으로 동군영을 막아봤어요.
그나마 조금 살만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한테 마렵다구 이야기하면서 일어났는데
비직비직 나오더만요... ㅎ....
아빠는 근처 골목에 있던 식당으로 가셨어요.
 
그 식당은 한옥처럼 생겼던 것 같은데, 담장이 있고(대문은 없고), 조그만 한옥 몇채가 ㄷ모양으로 되어있는 그런 식당이었어요.
다행히 화장실은 담장 입구 제일 가까운데 있더군요.
양해를 구했는지 안햇는지는 기억에 없어요.
저는 얼른 화장실로 들어갔지만 이미 똥은 나올대로 나온 상태였죠.
 
바지와 속옷을 벗어보니 똥이 동그랗게..
정말 큼지막한 갈색 경단마냥 동그랗게 팬티 위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기억으로 제 주먹보다 크고 동그랬던 것 같아요
참나.. 서있었는데 어떻게 그런 모양이 유지된건지 신기..
아무튼
다행이 흐른느 똥은 아니어서 똥은 변기에 버리고 팬티는 휴지통에 버리고
휴지로 닦은 다음
노팬티로 집에 왔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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