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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일주일... 오빠에게..
게시물ID : soju_8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쫑Ω
추천 : 0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13 02:47:57

있지. 정말많이생각해봤는데..
내가 지금 오빠를 잡아두는건 너무 내욕심인것같아..
우리 예전에 헤어졌을때에도.. 난 같은 얘기를했어..
우린 지금 다시 만나게되도 언젠간 헤어질꺼라고..
그 때 좀더 참을껄....그럼 지금쯤엔 괜찮아졌을까..?
사실 너무 힘들어 .  많이 울기도 했어.
괜히 오빠 잊어보겠다고 다른사람에게 응석도 부려봤어. 
그러면 그럴수록 생각나는건 오빠와 마지막 통화였어..
마지막이니까..이번만큼은 ...오빠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달라고..
끊지 말으라고..했었는데...  그 작은부탁조차..들어주지 못했던게..
난 너무 생각이나서.. 속상해서..
항상 강한척했지만 누구보다도 상처 많이받는 너인데..
그렇게 매몰차게 오빠를 밀어내서...   미안해..
생각해보니까.. 우리 커플요금제도 해지가 안되있더라...
모든건 그대론대..변한건 오빠랑 내 사이뿐인거같아..
더잘해줄껄.....  조금은 다정하게 말해줄껄... 하고싶은말 다할껄..
이젠 너무 늦었겠지..?
은아.. .. 미안했고..  너무 고마웠어..
혹시라도 이글 보게되어도.. 속상해하지말구..
나 보란듯 꼭 행복해지길 항상 기도해..


늦은새벽 마지막으로 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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