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여기다가 이런글 써도되나요
전 고삼이구요 방금 엄마가 가족들 모아두고 말하셨는데 병원에서 암이라고 진단받았대요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가셨다가 발견하셨대요
유방암인거같기도하고 혹인거같기도하고 갑상선암은 좀 심각하다네요 수술해야한다고
갑상선암은 완치율이 높다는데 유방암이면 어떡하죠 유방암도 심각할거아니예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데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 원인이 나밖에 없어서 내가 잘못한거같아서 계속 눈물이나요
내일 다섯시에 결과들으러가시는데 학교 끝나자마자 같이 가려구요 그러는게 맞겠죠?
지금 머리가 멍해서 두서없이 막 쓰긴했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