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순수하게 친목질의 폐해 때문/뻘글에 대한 경계로 반대 눌러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게시판의 발전을 위해 의견 주신거니까요.
지금 이번 친목 폭탄과 주로 연루된 사람 중에 하나가 저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영암종씨님께서 뻘글을 특정닉(저에게) 쓰신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친목 문제는 좀 아래에 거론하기로 하고, 뻘글 얘기부터 나눠볼까요.
게시판에 뻘글은 존재할수 있다고 봅니다. 유머 자료 게시판에 유머X가 올라오는 것과 비교하면 조악하지만
던게인들에게 말하고, 들려주고 싶은 뻘글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이 뻘글이 게시판의 본 목적을 훼손할 정도로 심해지거나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몇일 전 밤에, 짤글이 게시판 2-3페이지를 먹은 적이 있었죠.
당시에도 그에 대한 우려 말씀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잘 말씀해 주셔서 자정 작용이 잘 되었지요.
이런 일도, 서로 의견을 잘 나누어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영암종씨님께서도 발끈하셔서 화를 내시고, 비하 발언이 껴들어가기 시작하신 건 실수에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뻘글이 과해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ㅜㅜ
자 그럼 좀더 본격적인 폭탄인, 친목에 대해 다뤄볼까요.
던게는 신기하게도 채 한두달을 넘기지 못하고 늘 친목 폭탄이 터지는데요.
예~~전에 활동하시던 Kyle님께서 짚어주신 친목질의 문제점 몇 가지가 있습니다.
아마 지금 친목질을 우려하시는 분들께서 공감하실 내용 같은데요.
1. 뉴비의 유입을 저해한다. - 자기들끼리만 재밌게 웃고 떠들고 .. 뉴비는 나가야겠다. ㅜㅜ 이런 걸 걱정하신다 생각해요. 그러나 저희는 언제나 뉴비와 잘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하다 못해 존탱이 비회원으로 쓴 글까지 친절댓글 남겨서 부끄럽기 그지없죠. 새로 들어오신 분이랑도 금방 친해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눈팅만 하시던 유저분이 친목에 대해서 걱정하신다 함은 조금 어폐가 있다고 생각해요.
2. 친목질 관련 '사건'이 터지면, 친목의 이름 하에 그 사건을 쉬쉬하여 묻고, 친목질 하던 사람 끼리만 편을 들어준다.
던게에서는 친목질 관련 '사건'이 터진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없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겠죠?
친목질을 걱정해주시는 여러 유저분들께서 친목질의 문제점과,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더 큰 문제들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으니. 다같이 경계하면 되지 않을까요.
친목질 관련으로 주로 언급되는 이들은 전혀 친목 이상의 친목질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p.s 최근에 정모에 관련해서도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활동하신지 얼마 안되는(?) 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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