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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이 짧게나마 본 호남바닥민심(여수6천원백반 사진많은건 함정)
게시물ID : sisa_876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곤드레김
추천 : 40
조회수 : 196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3/28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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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이 있어서 여수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항상 지방에 내려가면 택시기사들한테 동네맛집을 물어봅니다
(백종원이니 수요미식회니 맛집불로거지니 하는것들을 거의 안믿는 스탈이라서리)
 
3시쯤 터미날서  여수수산시장가는 택시안 티비에 마침 국민의당토론중였습니다
저도 50대 아재지만 60대는 훌쩍넘는 기사아조씨한테
슬쩍 여기도 국민의당이죠 했더니 빛의 속도로
개자식들 야당하라고 뽑아줬더니 여당하고 앉아 있다는 답이 나오더군요
오호랏
그래서 아 그래요 햇더니
사람들이 안철수랑 박지원 주승용이한테 속았다고 바로 또 한마디^^
 
내리기전에 제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서울에선 국민의당은 정당도 아니고 안철수는 이명박꼬봉으로 본다구요
기사님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더라구요
 
택시기사 말고도 만나서 얘기나눈 사람들 거의 모두 비슷한 생각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제 호남경선 편하게 봤습니다
우리
5월9일 이겨서 518때 님을 위한 행진곡 같이 불러요~~~~
 
6천원 백반이
꽃게장이 무한리필 거기에 돌게장 제육볶음에 꽃게탕국물과 간재미무생채 밑반찬들
퀄리티 좋은데다가 오후에 갔는데도 생각보다 위생상태도 좋고
아침도거른채 늦은점심이라 공기밥 두그릇 후딱 해치웟습니다
낮술 두병은 거뜬할듯 햇는데 약속있어서 낮술못한게 아쉽
아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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