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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명확한 사회적 문제다.
게시물ID : sisa_87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1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6/30 14:34:09
오늘. 故박용하씨가 숨진채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목메고................... 이렇게 잘나가던 연예인마저 이렇게 자살하는 세상이 된것이다. 대만 폭스콘 연쇄자살? 한국에 얘기 꺼내지도 마라. 여기는 기업이고 뭐고 남녀노소 안가리고 자살하는 나라이다. 더욱 웃긴 사실은, 한국은 자살사건 나오기도 무섭게 모방자살이 나온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나온 이후 18세기 유럽에 대규모 연쇄자살사건이 나온것처럼, 한국은 이렇게 유명인이 자살하면 너도나도 연달아 자살한다. 그리고, 아직도 "자살카페","자살블로그","자살사이트" 등 자살이 완전에 뼈에 박힌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이다. 왜그럴까? 자살한 사람이 병신이라서? 왜 자살한 사람을 병신이라고 보는지부터가 더욱더 문제다. "자살할 힘으로 더살려고 노력해봐." "암말기 환자는 살려고 노력하는데 요즘애들은 죽으려고 노력하는것같아." 물론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왜 자살이 있는지부터 먼저 뿌리부터 알아야 하지 않는가? 세상 이치에 사건에 이유가 있고, 주장이 있으면 근거가 제시되야 사람들이 동의한다. 이유없는 사건, 근거없는 주장은 여러분은 받아들이겠는가? 방금 뉴스에서, 박용하 최측근이 박용하가 "요즘 믿을사람이 하나 없다" 이렇게 말했다고 전한다. 뭐..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말이 나올 정도라면 이미 이유가 나올법도 하지 않는가? 여기서 몇가지 의문점이 있다. 그것도 여러분에게. 왜 자살한 사람들을 욕하는가? 사실 자살한 사람은 여러 측면에서던, 종교적인 면에서던 당연히 안좋게 보는 시각이다.. 물론 당연한 시각이다. 근데, 가끔 보면 자살한 사람들을 욕하고 있다. "자살의 반대는 살자" 그렇다 치자. "왜 자살해서 주위사람 마음아프게 하냐?" 물론 맞는말이다. 물론 가끔씩 백수새끼들이 "잘죽었다 ㅋㅋㅋㅋ" 이런글 쓰는경우도 있는데 그건 욕이 아니고 그냥 병신글로 간주하고 패스하겠다. 어쨌든, 안좋게 보는건 그렇다 쳐도. 여기서 주는 교훈은 생각해 보았는가? 성적을 비관한 고등생의 자살. 왕따에 고통스러워 복수하겠다는 말을 남긴 중등생의 자살. 연애 성상납으로 고통받는 한 여텔런트의 자살. 자살한 이유들을 보면 뭔가 느낀점이 없는가? 만약에 느낀점이 없다면, 자살한 사람에게 욕부터 먼저 나올 것이다. 만약 자신의 친한 친구가 저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자살하면, 그때도 욕할 건가? 이건 욕할 일이 아니고 이건 깊이 생각해 봐야 할 일이라 본인의 주장으로 정의하고 싶다. 아는 친구가 군대에서 자살 시도를 하려다 지나가는 병사가 발견 후 난리날 뻔한적이 있었다. 그친구는 어려서부터 혼자있기를 좋아했고, 그러다보니 스스로 왕따라 생각하고, 그게 현실이 되어 왕따가 된 불쌍한 영혼이었다.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이유가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남기고, 그게 강력하게 작용되 이세상에 사라지는게 남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런 일이 발생할 뻔했다. 남의 일이 아니다. 전날 뉴스에서는 "한국인 93% 우울증" 하지만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봤다 5%" 겨우 5%.. 자신의 부정적 일이 과연 만만하리라 생각하는가? 소위 열폭이라 하여 남들의 관심을 가지기 위해 너무 튀는 행동을 일삼는 사람도 있다. 그래. 열폭하면 물론 멍청한 짓이지. 왜 했는지부터가 떠오르지 않는가? 열폭을 했을때 왜 했는가? 란 질문보다는 저 미친놈이란 욕이 먼저 나왔으면, 당신은 인간성이 덜 되었다고 볼수밖에 없다. 물론 어려서부터 좆같은 경쟁이나 시키고,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 가르쳤으니. 한국에서는 그럴 만도 하다. 지금부터 각성하라. 여러분의 친구 혹은 가족 또는 지인이 언제 열폭할지도 모르고 자살까지 저지를지 모른다. 씨 부터 나오기전에 왜 라는 질문에 더 관심을 가지자는게 이 글의 목적이다. 그리고 딴나라당은 이런 한국인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지금 정권에 아주 튀는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열폭을 선사하고 있다. 역시 친일파는 생각부터 쓰레기지만 말이지. 자살한 사람에게 관심 가지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하지만 사람을 떠나 이런 일이 왜 발생했는지, 이런 배경이 어떤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한사람의 생명을 스스로 끊는걸 알고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살은 그냥 막아서는 오히려 더 큰 화만 부른다. 사람이 몸이 망가지면 몸은 못쓰지만, 정신이 망가지면 몸 전체가 못쓰게 된다. 자살. 이건 사회적 문제이며, 자살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되어야 한다. 대부분 우울증을 안고있지만 별거 아니라 생각하며 상담을 받지 않거나, 질풍노도의 시기에 멈추지 않는 호기심을 주체 못하고 더 심각한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예방법이 뭐냐?

바로 대화다.

대화는 남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수 있으며 생각을 깨워주는 인간의 위대한 수단이다. 싸움이 나도 대화로써 풀수 있고, 대화로 거래가 성사되거나 종료되며, 대화로 친구가 되거나 원수가 되기도 한다. 관심 있는 대화는 이런 사회적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대화를 안하려 하거나 안들으려 한다면,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첫걸음을 내미는 셈이다. 대화가 단절되면, 호기심은 쌓여만 가고, 큰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 당신이 학생인가? 부모와 지금이라도 대화하라. 부모인가? 지금이라도 자녀와 대화하라. 친구는 있는가? 그럼 친구와도 대화하라. 솔로인가? 편의점에 뭐사러 가면서 얘기거리가 생기면 말걸어보라. 혼자인가? 무인도에 있지 않는 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가까운사람에게라도 말걸어보라. 대화하라. 웃어라. 즐겨라. 좆같은 세상.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쥐새끼가 대화 안하려 한다? 말걸게 만들어라. 이 씹쥐같은새끼가 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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