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무 생각 없이 왔다가 무대에서 울고 간 가수 아세요?

물론 그런 가수가 한둘이 아니긴 하지만.... 사스가 한국.......

암튼 제가 말하려는 가수는 Fun. 이라는 밴드입니당..ㅎㅎ

저 영상의 주인공인 밴드입니당!

이 영상 4분 20초 정도에 보면 마지막 부분 마이크를 사람들에게 넘기고

목소리를 더 잘 들으려고 인이어를 빼는데 ㅋㅋ 그게 너무 좋아요 저는...........

저건 작년 (2013년)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이구요 ㅋㅋ

헤드 전 전에 공연했어요! 60분이었고 거의 6시 정도부터라서 날씨도 별로 안 덥고 좋았는데

진짜 신기하게도 딱 펀 무대가 끝나고 스테이지를 나가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너무 시원하고 신기하고 ㅋㅋㅋㅋ

아무튼 펀은

이런 그룹인데.. 네이버엔 프로필 사진도 안 나와요.. 펀무룩.. ;ㅅ;

아무튼!!!!!!1! 데뷔는 저기 써있는대로 2009년이지만 그 전에 멤버들 전부 다른 밴드에서 활동을 했었어요 ㅋㅋ

잭 안토노프 Jack Antonoff

2002년부터 스틸 트레인 이라는 밴드를 했었고 펀에서는 기타, 피아노 등을 맡고 있어요

미드 <걸스> 라는걸로 유명한 레나 던햄과 사귀고 있습니다 12년부턴가..??

그래서 펀이 걸스에 ost? 사운드트랙? 암튼 Sight of the sun 이라는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어요 ㅋㅋ

앤드류 도스트 Andrew Dost

앤드류는 2000년부터 Anathallo라는 밴드 멤버였어요.. 뭐라고 읽지.. 아나탈로..?

아무튼 그리고 앤드류는 진짜 못하는게 없어요 주로 피아노를 맡긴 하는데

위키에 나와있는 것만 해도 피아노, 기타, 키보드, 플뤼겔호른, 트럼펫, 글로켄슈필, 드럼ㅋㅋㅋㅋㅋㅋㅋ

다 해요.. 그냥..

결혼을 했다곤 하는데 상대가 누군진 모르겠어요.. 와이프를 치면 사진이 나오긴 하는데 그분이 맞는진 잘..

네이트 루스 Nate Ruess

네이트는 펀의 프론트맨! 인지도도 가장 높구요 ㅋㅋ

노래를 해요.. 메인 보컬.. 그리고 아무것도 못해요 진짜 악기 아무것도 다룰줄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는 2001년부터 더 포맷이라는 밴드에 있다가 멤버들을 모아서 펀을 만들었어요 ㅋㅋ

잭의 누나 레이첼 안토노프와 꽤 오래.. 아마 5년인가? 사귀다가 헤어지고 새로운 여친이 최근에 생긴걸로..

원래 노래를 되게 못했다고 해요 근데 어릴때부터 자긴 꼭 가수가 되겠다는 근자감이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도 맨날 노래를 해서 멤버들이 싫어한대요.. ㅋㅋㅋㅋ시끄럽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밴드 다 인지도가 상당히 있었던걸로 알아요 나름 투어도 돌고 무대도 서고..

그래서 steel train, anatallo, the format의 멤버들이 모여서 밴드를 만든다는 내용의 기사도 있네요 ㅋㅋㅋ

밴드 이름은 원래 그냥 Fun 이었는데 검색을 잘 되게 하잡시고 뒤에 .을 붙여서 Fun. 이 됐어요.. 근데 검색은 똑같이 안 돼요..

첫 앨범은 <Aim and ignite> 타이틀은 All the pretty girls 라는 노래에요

이 앨범은 생각보다 큰 흥행을 거두진 못했던걸로.. 근데 전 이 앨범 노래도 진짜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 노래 두 곡

이건 The gambler라는 노래

네이트가 자기 부모님 얘기를 바탕으로 쓴 가사에요 ;)

(근데 가사 맨날 까먹어서 앤드류가 이거 니 얘기잖아 하고 맨날 뭐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래가 펀의 평소 노래 분위기랑은 좀 달라서..

Some nights intro인데 목소리가 쫙쫙 올라가요 아주

사실 펀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건 글리에 나오면서였어요

저도 글리를 보고 알게 된걸로 기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