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인슬레이브드(10시간) 서유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3인칭 액션 플랫포머 게임 인물이나 배경 그래픽은 굉장한 편이지만 배경의 반복이 좀 있는 편이라 후반들면 지겨워지는 감이 있음 전투는 의외로 타격감이나 전략이 괜찮은 편이지만 역시 스킬이 없어서 후반이 되면 반복적인 느낌 스토리는 무엇인가 있을법도 했지만 후반에 힘이빠져 사그라드는 느낌
초반에 좋았던 인상에 비해 게임자체가 후반에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음. 약간 만들다 만 느낌... 하지만 뒷이야기가 궁금하니 후속작이라도..
DLC는 한글화는 안되어있지만. 본편과는 다른 스토리에 게임 진행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 하기에 충분함 7/10
14. 브라더스(2.5시간) 컨트롤러 하나로 두 형제를 조종해서 퍼즐을 푸는 게임 퍼즐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고, 조작 덕분에 참신하고 재미있다. 패드는 필수 작중 인물들이 전부 외계어로 말하기 때문에 언어의 압박은 전혀 없음
수려한 그래픽과 아름다운 연출, 연출에 녹아드는 게임 플레이를 생각해보자면 짧은 플레이타임이 아쉬울 뿐 8/10
15.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8.8시간) 10여년만에 다시 해보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어릴적 무서워서 2는 제대로 깨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뭐.. 무빙샷도 되고 숄더뷰인걸 보니 마치 데드스페이스 느낌이었다. 이전엔 분명 좀비였던 것 같은데 괴물들은 이제 알수없는 매끈한 것들로 바뀌어 있다.
불편한 조작감 / 저질 텍스쳐 등등이 문제되지만 고전 바이오하자드 하는 느낌은 잘 살아있었다. 미드식 구성으로 되어있다지만, 중요한 장면마다 잘라서 맥을 끊는걸 보니 짜증이.... 7/10
15. 툼레이더 레전드(6.6시간) 툼레이더 리부트 3부작의 첫번째 편
익히 알던 라라의 모습이 꽤 반갑고, 최근 리부트작이 언차티드 처럼 변한데 비해, 고전 툼레이더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내 기준으로 즐길만한 툼레이더 시리즈의 마지노선 정도라고 할까
퍼즐 비중이 높고 전투는 재미가 없어서 귀찮을 따름임. 조작감이 요상해서 잘 뛸만한 곳도 떨어저 죽는경우가 많았음. 특히 막판보스....
가격도 싸고 한글패치도 있으니 툼레이더 시리즈에 관심있다면 이작품부터 시작하는것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