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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 함부로 주면 안되는 설.
게시물ID : freeboard_877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시샤
추천 : 0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9 10:55:57
전 기본적으로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뭐 동게의 일부 사람보다 동물이 우선인 분들 만큼 집착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왜 하는짓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랄까

문제는 제가 아주 격렬한 고양이 알러지가 있습니다.

피부두드러기는 물론이고 호흡이 곤란해지고 (천식증상) 입술에 청색증도오고 딱봐도 애잡겠구나 하는상황이되지요. 

따라서 사진은 보면 좋지만 마주치면 대략 좋지 않습니다.

예전에 일하던 직장에 어느날  창고에 가니 고양이가 있었어요. 이놈을 털날리고 똥오줌싸서 내가 쓰러지기 전에 쫒아버려야 하는데 회사 식당 할머니가 이놈 밥을 주데요.

그래서 이러시면 고양이가 창고에 꼬인다 하지마시라 했는데.

이 할머니가 부서 차장네 어머니셔서 차장이 절깝디다?

어라?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방해가 되는걸 치워야하기에 고양이를 잡자도 아니고 밥을 안주셔서 고양이가 안꼬이게 해달라는것도 동물 학대어쩌구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몰랐네요.

고양이가 제품박스에 오염이라도 시키면 그거 책임은 절대 안지실 분이 아주 사람을 벌레대하듯하대요. 

어쩌겠습니까 힘없는 제가 창고출입을 최대한 피하고 갈일은 밑에 애 시켰죠. 덕분에 일꼬이고 고생한건 뭐 말할 것도 없구요.

한 한달인가 있다가. 그 고양이가 회사 변압기를 건드려서. 

당연히 고양이는 타죽고. 회사 건물 전체의 전기가 내려가고 더웃긴건 전기가 없으면 일을 못하는 특성상 오후에 강제로 퇴근하는데 강제로 사원전체가 무급 휴가가 되네요?

위험한 공단에서 지보기 좋으려고 고양이꼬이게해서 결국 전기감전사 시키고 업무 방해하는 몰지각한 고양이 밥주기는 근절해야합니다.

주려면 한가한 공원 구석에 가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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