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 고양이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꾸꾸(3살) 
남아
원룸생활1년 반 + 마당생활 1년 반
중성화는 생후 1년 쯤 수술 시행 

평소 마당에서 숙식을 해결하고(사료 및 간식)
집이 골목에 위치한 주택이기에 마당은 물론 집 앞 골목을 배회하며 산책, 순찰, 사냥을 하는 펑범한 냥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며칠 전부터 새벽마다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소리가 한 마리의 음성이 아닌지라 서둘러 집앞에 나서서 확인해보니 웬 검정 고양이랑 나란히 마주서서 발정 비슷한 소리, 비명을 질러대는 것입니다.   

그 소리가 너무도 듣기 불쾌하고 또 울어대는 시간이 취침 시간인 새벽 때인지라 다른 집에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좌불안석이네요...ㅠㅜ

이 검정 고양이는 그전부터 몇 번 보았던 고양인데 암수 확인은 못했고 저희 꾸꾸의 친군지 적군인지 혹은 애인인지 확인 불가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희 꾸꾸는 이미 중성화가 완료된 상태이구요, 요즘 들어 새벽마다 소리를 질러대서 우찌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ㅜ 
(방금 전도 소리가나서 나가보니 혼자 미친듯이 울어대네요.. 검정고양이를 찾는 소리인지....쩝)

동게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당! 


3줄요약

1. 중성화된 저희집 고양이(♂)가 새벽마다 울어댐
2. 확인해보니 옆에 낯선 고양이가 화음 넣고있음
3. 소음이 장난이 아닌지라 주변 이웃분들께 민폐를 끼치고 있음
4. 집사는 새벽에 자다가도 깨서 심기가 몹시 불편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