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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너무해.. ㅠㅠ 상경한 처녀의 넋두리
게시물ID : freeboard_877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부기솜사탕
추천 : 1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29 13:12:36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대학생활 3년차인 학생입니다.. 사랑니 발치를 대학병원 가서 하라는 말씀에...
학교에서 그나마 가까운 세브란스치과병원에 다녀왔는데ㅠㅠ
의사선생님도 보시더니 이것저것 문제가 많다고 한숨을 쉬시더라구요
(턱관절문제+사랑니위치가 빼기 힘듦)
그래서 사랑니 빼려면 우선 위치가 너무 이상해서 CT 찍어봐야 한다고.. 그리고 사랑니 빼려면 이러이러하다 설명해주신거 다 엄마한테 말했더니
왜 서울로 가서 속 썩이냐고.. 지역 대학병원 치과 갈 걸 그랬다고..그러면 엄마아빠가 가보기라도 하지, 서울은 가보지도 못해서 심란하다고..
그러시면서 막 짜증을 부리시는거예요ㅠ 
전화 끊으시는데 막 짜증내는 거 다 들리고... 전 괜히 더 심란하고ㅠㅠ 아빠는 그래도 서울로 가는 이유가 있다고 서울 가라고 하셨는데..
오늘 금공인데 아침잠 포기하고 치과 다녀왔는데 이러니까 괜히 싱숭생숭하네요... 
점심시간 다 되서 진료 받아서 예약도 제대로 안 되서 확인하려고 했더니 기다리라는 데 .. 선약 있어서 전화로 하기로 했거든요... 아 넋두리네요 진짜ㅠㅠㅠ
턱관절에 염증있는 건 생각도 못했는 데 스트레스 받고ㅠㅠ 엄마는 짜증내시고.. 서울에 기댈 사람 하나 없이 대학생활 잘 하고 아픈거 서러운 거 잘 버텼는 데 오늘이 제일 서럽네요.. ㅠㅠ 
출처 심란한 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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