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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7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신에게★
추천 : 3
조회수 : 15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10 02:52:42
잠을 자다가 설핏 악몽을 꿨어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꿈이었습니다.
새벽에 잠에서 깨자마자 대성 통곡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버지께서 돌아가신것이 아니었습니다.
죽은 것은 53세의 앉은뱅이 남자였습니다.
"다리펴고 서 있는것보다는 나무다리라도 걸음이 낫지"
꿈 속의 어머니께서 아버지 생전의 녹음이었다며 들려준 내용입니다.
들으면서 흐느껴 울다가 깼는데도 울음이 10여분간 그치지 않더군요.
그런데 누워 잠드려고 하니까, 이상한 얼굴들이 눈 앞에서 떠돕니다.
처음에는 웬 남자의 얼굴이었다가, 그 다음에는 눈이 퀭하고 여윈 사람이고, 그리곤 다시 눈 감으니 제 앞에 상을 크게 차리는 모습이 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비디오라도 보듯 쭉 펼쳐집니다.
눈 감기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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