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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손학규 못살려놓고 아직도 아전인수
게시물ID : sisa_550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영시인
추천 : 4/5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12 13:34:44
윤여준이 누굽니까 노태우 떄문에 여당 속에 있다가 여의도 연구소에서 그 영특한 머리로 현실정치속에서 한나라당에 수많은 선거 승리를 이끌어 냈던사람
 
손학규가 누굽니까 한나라당에서 경기도지사를 먹으면서 경기도를 한나라당이 연속으로 먹게 했고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까지 낙점됬던사람
 
 
그런데 둘의 공통점이 뭔지 압니까?
 
1. 윤여준은 부폐한 새누리엔 답이 없다고 해서 새정치를 찾았고 손학규는 (물론 경선에서 떨어진것도 이유가 되지만) 유력한 잠재적 대선후보 이면서도 한나라당의 기득권 폐쇄성을 지적하며 민주당을 찾았습니다.
 
2. 둘다 결국 팽당했습니다. 윤여준은 정치를 떠나 환경보호 하고 있고 손학규는 단한번도 당에서 힘을 못받고 변방에서 있다가 떠났습니다.
 
3. 둘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 사람이 현실정치에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어떤 정치적 스탠드를 취하고 있는 지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넌 한나라당에서 있었으니 당에서 중책은 안되'이겁니다.
 
 
흐흐흐...
 
 
민주당 아직도 멀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이 민주당보도 훨씬더 개방적입니다.
 
민주화운동했던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을 한나라당은 끌어 안았습니다.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나왔던 이인제를 한나라당은 끌어 안았습니다.
 
흐흐흐...
 
 
박근혜 대통령의 멘토였으니 안된다? 그가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박정부를 비판해왔는데 그건 왜 언급안하죠?
 
그가 박근혜정부에서 팽당했건 아니면 그 스스로 박근혜 정부에 실망해서 비판하고 거리를 두는 거건 둘중 어느게 맞건 둘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그가 박정부에 건설적인 비판을하며 현실정치에 매우 이해가 높고 학식이 있는 사람중에 새정치민주연합에 관심이 있는 몇안되는 사람 이라는 겁니다.
 
 
흐흐흐...
 
수혈을 하더라도 피가 같아야한다?
 
같은 피 수혈해서 20년동안 거의 모든 선거를 졌습니까?
 
 
민주당이, 새정치가 어려운건 근본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은 명백하게 중도우파였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좌파(반 한국진보정당의 좌파)와 우파(반새누리의 우파) 둘다 공존합니다. 그리고 대선때는 한국진보당의 좌파까지 민주당을 뽑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한나라당은 절대 안되니까요.
 
이러다보니 민주당,새정치는 딜레마가 생기는 겁니다.
 
지지세력이 다양하니 어느 장단에 마출지 모르는겁니다.
 
그렇다면 새누리에 실망한 보수를 끌어안아야 합니다. 그게 손학규, 윤여준이었는데 당에서는 단한번도 힘을 안줬죠.
 
이젠 이상돈입니다. 이게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왜 한나라당이 민주화운동했던 사람들을(그가 변심을 했건 그가 잘했건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왜 한나라당이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 나갔던 이인제를
 
끌어 안은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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