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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그룹 리더의 인터뷰.jpg
게시물ID : star_251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v본다
추천 : 15
조회수 : 282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9/12 19:21:42

김재경이 말하는 " 김재경 "





Q. 김재경으로서 이것만 극복하면 더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활동을 돌아보면 여유 없이 달렸다. 아등바등 노력하면 매력 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3년 전에 강호동 오빠가 나를 불러놓고 ‘너를 보면 내 옛날이 생각이 나는데 사람이 100을 갖고 있으면 언제나 70을 보여주면 30을 상상하게 만들고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너는 그 100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다. 나는 100을 가지면 150을 보여줘도 모자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야 그 말을 100%로 피부로 이해하게 됐다. 정말 열심히 오디션 본 것은 떨어지고 여유를 가진 오디션이 붙었다. 여유롭고 편하게 활동한다면 매력적인 김재경이 되지 않을까.


"사실 멤버들 중 제가 가장 예능감이 없어요. 운이 좋게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게 됐죠.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노력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비쳤으면 좋겠어요. 그게 제 인생관이기도 하고요. 예쁘고 도도한 여자 아이돌로 보이기 보단 있는 그대로 저를 보여주면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Q. 김재경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즐기는 사람. 그 누군가가 나를 바라봤을 때 함께하는 시간만으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아갔으면 좋겠다. 좋은 에너지가 흘러나오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Q. 가수인데 본업보다 옷 만들기나 요리로 주목받는 것이 조금 아쉽진 않을까.

"전혀요. 현재 제 직업이 연예인이고 취미로 다양한 것들을 해보는 거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게 이쪽 일이에요. 하루아침에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도 있으니 미래의 대비라고 생각해도 되겠죠?(웃음)"


"10대에 데뷔하는 친구들 중에 연습생활을 한다고 학교생활에 소홀한 경우가 있어요. 그런 친구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그 시절이 소중한 걸 알고 그리워 할 것 같기 때문이죠. 하나에 모든 걸 쏟아 붓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시기에 맞는 것들을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김재경이 말하는 " 레인보우 "














Q.앨범 발매 시기가 늦어 불안하지 않냐 


이젠 조바심 나지 않는다. 우리가 조바심 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란걸 깨달았다. 때가 되면 나올 것이라는 걸 안다



"첫 번째 앨범 이후에 1년 8개월 정도 공백 기간이 있었어요. 멤버들은 물론 팬들도 힘들어했죠. 그 때 제가 멤버들에게 취미를 가지라고 권유했어요. 뜨개질을 하든, 곡을 쓰든, 무엇이 됐든 간에 취미를 만들면 스트레스도 풀고 각자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얘기해 줬죠."

다른 분야의 일을 하면서도 레인보우를 생각하는 모습은 리더답다.

"레인보우 앨범이 자주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팬 분들이 서운해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하지만 저희 멤버들이 다른 일을 한다고 해서 레인보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멤버들끼리 약속한 게 하나 있어요. 10년이든 20년이든 후에 레인보우로 꼭 다시 만나서 무대에서 만나기로 말이죠. 멤버들은 제게 자매 같아요. 아이돌 생활이 끝나도 계속 함께할 테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중간 중간 개인 활동을 할 때도 있지만 그때 쉬고 있는 멤버들도 있으니까 같이 힘내자고 서로 응원해요. 그래서 제가 공백기에 방송이 없으면 SNS를 많이 하자고 말했어요. 쉬고 있어도 저희를 인지해주셨으면 하고요. 그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Q. 레인보우로서는 무엇을 갖춰야 할까.


레인보우하면 떠오를 만한 음악적 색깔이나 콘셉트가 없다는 게 단점이다. 원했던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큰 숙제다. 그 숙제를 해결하면 더 많은 분들이 레인보우의 성장과정을 보셨을 것이니까 앞으로의 성장과정을 더 응원해주시지 않을까.



Q. 아쉬운 순간은? 

후회되거나 아쉬운 점은 우리가 찍었던 첫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많은 대중이 우리 음악을 사랑하고 즐겨주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은 음악으로서도 많은 분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Q. 데뷔 6년차인데 행복했거나 보람찬 순간을 돌아본다면.  


매순간 무대에 있으면 행복하다. 관객들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닿아 행복하다. 또 언제나 집에 가면 멤버들이 있고, 누군가 힘들 때 위로를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다. 내가 정말 인복이 좋다. 소소한 이 순간이 모두 행복하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315018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4091000064
http://isplus.joins.com/article/454/15774454.html?cloc=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090409030424967&type=1&outlink=1

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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