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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공포증 쉘쇼크
게시물ID : panic_87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라던바다
추천 : 16
조회수 : 6809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6/05/11 23:30:25



Shell(포탄) shock는 1차세계대전 시기 전쟁신경증을 일컫는 명칭으로 전선에서 포탄폭발의 충격에 노출된 군인들에게 발생한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대의 PTSD와는 다르며
폭발의 충격과 전투 상황에서 오는 극도의 공포감에 정신적으로 붕괴되면서 발생합니다


h57k512.jpg

1차대전이 참호전 양상으로 돌입하자 후방으로 후송된 부상병 중에 아무런 부상이 없음에도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나타났고
처음에는 이들이 단순히 전선에서 벗어나기위해 꾀병을 부린다고 판단해 전선으로 복귀, 처벌, 처형까지 이루어졌으나
악명 높은 베르됭, 솜므 전투를 거치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는 인원이 무시할 수 없을만큼 급격히 증가했고
질병으로써 연구가 시작되지만 역시 나약한 겁쟁이들한테나 발생하는 것쯤으로 취급됩니다
증상은 빛과 소리 같은 자극에 과잉반응하거나 반쯤 의식이 없이 미친사람 같은 상태, 심하면 신체를 통제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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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9월 솜므 전투에서 촬영된 쉘쇼크 증상을 보이는 영국 병사



아래 영상은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0:24 부터 쉘쇼크 환자들이 나옵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로 영상 후반에는 거의 완치된 모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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