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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서 대학을 가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gomin_877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loY
추천 : 0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0/23 15:00:30
어렸을때 아버지사업으로 휘청임으로

고등학교때는 학비,급식비가 없어 선생님께 학교다니게  해달라고 학비랑 급식비좀 학교에서 지원해줄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쫄래쫄래 쫓아댕겼던게 생각나네요

진학포기하고 공부도 적성에 안맞는것 같고 취업반으로 빠져 

학교마치고 남아서 밤늦게까지 실습하고 훈련받고

고3 여름때부터 산업체 조건으로 직장에 들어가

지금 23살, 산업체를 이번년도 4월에 소집해제를 하고 직장햇수로는 산업체 경력 포함 4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일은 제 전공과는 잘 안맞는것 같고.. 이쪽 길로는 영 아닌것같습니다..

요즘은 회사가 어려워 잔업도 없고 한달 세금때고 120받습니다. 일이 없어 쉬엄쉬엄, 자기관리 해도 될정도로 편합니다...

꿀빨고있죠.

그리고 요즘들어 시간이 지날수록  진로에대해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남들처럼 좋은직장도 아니고, 스펙을 쌓은것도 아니고... 그냥 4년 경력이라는거.. 이것뿐입니다.

4년을 일하며 2년간 허송세월 못써본돈 허풍대로 쓰다가 정신차리고 2천만원을 모았습니다. 

제 주위 나이 또래or 한두살 위로는 대학을 가라는말이 많고, 세상이 이렇다며 졸업장이라도 따라고 하는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회사 직장어르신들, 연세가 30~40대분들께 여쭤보면 대학은 필요하면 가라고 하시네요..

대학을 가면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이런걸 다 생각해보라고..

저는 대학을 가도 열심히 할 것 같지도 않고 시간과 비용도 너무 아깝다고 지금 느끼고있네요..

중요한건 대학을 가건 뭘하건 제가 하고싶은일을 아직 못찾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 후반까지 열심히 영어공부와 자금을 더 모아서 워킹으로 해외를 오랫동안 한 30살까지.. 갔다 오려는 계획도 있습니다..

하고싶은 일을 찾을수있도록, 시야도 넓어질수 있게.... 이런 이유로요.

제 계획을 직장 어르신들께  말씀드렸는데.. 자기가 니 나이에 그정도 돈을 모았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외국을 갔다온다고.. 다들 괜찮은 방법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지금 혼란이 오네요.

나중에 밥은 벌어먹고 살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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