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서 "안 후보와 문 후보 중 본선으로 갔을 때 호남 민심이 누구를 선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우리 당은 대선후보 지지율 1위, 2위, 4위가 맞붙은 경선인 반면에 국민의당은 3위, 8위, 기타가 맞붙은 경선"이라며 "득표수를 비교해봐도 문 후보는 호남에서 14만2343표를 얻었고, 안 후보는 제주까지 포함해서 5만9731표를 얻었다. 두 후보가 모두 호남에서 승리했다고 해서 비교대상에 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민주당 호남권역 선출대회 결과를 두고서는 "호남민들이 전략적 선택을 통해 황금분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문 후보에게는 대세론이 실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이고,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에게도 일정 부분의 표를 몰아줌으로써 우리 민주당의 차세대 주자로서의 성장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가 22일 투표소 투표, 25~26일 실시한 ARS 투표, 27일 전국 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60.2% 지지율을 확보한 것에 대해서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야당의 본가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문 후보가) 가장 확실한 정권 교체의 카드가 될 가능성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들은 2012년처럼 다시 안철수를 띄우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니 벌써부터 많은 기사들이 안철수 본인 입으로 공언한 바와 같이
'안철수와 문재인의 1:1 대결' 구도로 기사를 써대기 시작하였습니다.
전국지지 민주당 대선주자 '대세' 문재인의 승리와
호남에서조차 지지도를 잃어가는 국민의당 안철수의 승리를
동일 선상에 놓고 '치열한 경쟁상대' 라는 듯 양자구도를 만듭니다.
문재인을 견제하기 위한 '어부지리'로 안철수는 덕분에 다시
존재감이 살아나고 있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스타'가 된 사람. 2012년 당시 안철수의 인지도와 지지율이
과연 안철수 개인의 순수한 능력이었고 신뢰도였을까요?
2017년 지금은 누가 안철수를 띄워야만 하는 것일까요?
어제 풀려나자마자 오늘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하는 bbk의 김경준
그의 출국을 가장 기뻐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출처] 2017년 지금, 누가 안철수를 띄워야만 할까요?|작성자 경인선
[출처] 2017년 지금, 누가 안철수를 띄워야만 할까요?|작성자 경인선
출처 |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697046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