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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최대의 실수
게시물ID : humorstory_87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팅이
추천 : 11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1/06 10:50:44
어제 일이 였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물 장사를 하시는 관계루
VIP손님 350분 들에게 새해 문자를 보내기로 하였죠

(P.M 2:00)
아버지 : 올 해가 무슨 해냐??
돌팅이 : 계해 년 이요!!(정말 자신있게 말했음)
아버지 : 아 닭계 짜 써서 계해 냐?(약간 의심의 말투)
돌팅이 : 네 !!
아버지 : (문자내용을 써서 가지고 오심)
          문자내용 : 계해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돌팅이 : 자신있게 쓰고 360분에게 문자를 날렸다..

(P.M 7:00)
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셨다.
아버지 : 야 계해년 맞냐??
돌팅이 : 네 그럼요!!
아버지 : 을유년이라는데?? 
돌팅이 : 헉ㅡ_ㅡ++....
아버지 : (웃으시면서) 을유년이란 말이다!! 
돌팅이 : 크하하하하;;;
아버지 : 알겠따~ (전화 끊으심)

그러타....... 무려 360분께 계해년 이라고 보낸것이다 ㅠ-ㅠ
아버지 죄송 합니다~!
사랑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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