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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게시물ID : gomin_87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릴라114
추천 : 0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0/05 10:33:53
아쉬울땐 찾고
다쓰면 버리고

해주는건 없으면서
해달라는건 많은...

일은 내가하고
생색은 그대가내고

일은 나에게 시켜놓고
커피는 그대가 마시고 + 옵션으로 인터넷 쇼핑까지

그대의 일을 나에게 시켜서
내가 잘못하면 나에게 떠넘기고

오전까지 멀쩡한사람이
갑자기 오후부터 "몸이 아파서~~~" 라고하면서
손가락질로 "저~기 계산기좀 가져다줄래?" 라고하면
"아~ 네" 하고 가져다주고..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오거든
어서오시라며 두발벗고 뛰쳐나갈기세로 반가운척..

그리고 그대가 휴가인데
왜 일을 나에게 떠넘기고 가는건지
그리고 막 웃는건 뭐하자는건지 약올리는건가

자기가 처리하지도 못할 일의 양을 억지로 나에게 시켜
처리하면 미루고 미뤄서 시킨일을 왜 또 자꾸 반복시키는지

자기가 기분이 나쁘다며
나보고 퇴근을 늦게하라고하고..

"다음주 언제에 휴가쓸게요"라고하면
처음엔 알았다고하더니 휴가때 다가오면
이렇게 일해서 휴가쓸수있겠어? 라고합니다.

뻔히 일하고있는거 알면서도 이거해라 저거해라
참~ 시키는 것도많구나
다른 사람은 나보다 더 고생이라 하지만 내눈엔 전혀 그렇게 안보이네

쌩뚱맞게 쓸때없는일로 부르질않나..
내가 무슨 정원사도 아니고 화분에 갑자기 왜 물을 주라는건지
그것도 내 몸뚱이 반만한 화분을 가져가라고하는건지

스트레스때문인지 일을 하두해서인지
안아프던 허리까지 아퍼서 병원에 다니고있는데

"병원에서 뭐라니?"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요.."
"꾀병이라지?"
참 할 말을 없게 만드는 좋은곳이네요



신입사원 99% "입사해보니 딴판.. 이직 고민중"

이라는 기사가 왜나오는지 충분히 느끼네요 꼭 저와 같다곤 할 수는 없지만

전 아직 직장인도 아닌데 말이죠...








그저 공익요원인데 





일하기싫다고 공익찡찡이가 징징대는 글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들어왔을땐 정말 열씸히 적극적으로 일하고 열정적이였는데
저랑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일을 하려고하는 사람 열정을 꺾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참
아닌거 같아서 올려보는글입니다.
이것보다 여러가지 일들이 많지만 대충 생각나는데로..
위의 사건중에 현재 진행형도 있고 이미 지난 과거도 있습니다.
그냥 얌전히 일하는게 나을까요.. 요즘따라 일나오기가 싫어서 무단이탈하고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예전에 한번 못참겠어서 다른곳으로 옴기고싶다고했더니 저희 기관담당자분이 지금이 일이 많아서 힘든시기라고 하여 조금 참으면 다른 직원분들어오니 일이 적어질수있다고해서 참아보고 그때당시 저를 괴롭히던 직원도 가만히 있어서 숨좀 돌리고 나니 다시 재발된 괴롭힘.. 제가 성격이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고 시키는건 다 해주는 그런 사람이라 이런일이 더 심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무언가를 시켜서 거절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뒤엔 참 아니꼬운 일들이 벌어질거같아서 거절안하고 네네 하며 다하고있습니다.
그리고 한 두달전에 정말 열이 받아 한번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친적이있습니다 그랬더니 괴롭히던 직원이
급삐져서 저한테 말도 안걸고 제 후임에게 일을 다 시키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말을 걸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 말을 걸었더니 그제서야 저에게 하나 둘 일을 시키더군요 .......ㅡㅡ
현역은 이것보다 더 심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현역이 힘드니 공익이 힘드니 분쟁되는건 원치않아요
현역분들 그냥 이런일도 있다라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짧게 쓰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조금 길어졌네요
근무시간에 틈틈히 적어서 올리네요 ㅠㅠ 이것도 근무태만인가....
그래도 유일하게 위로되는게 오유와 인터넷뉴스..
그럼 저는 다시 근무하러가보겠습니다. 점심시간에 돌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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