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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머? 한국역사상 최악의 장수 원균
게시물ID : humordata_878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균개객기
추천 : 5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9/23 11:07:29

 


 

딱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강한 적보다 멍청하고 무능한 우군 지휘관이 더 무섭다' 

 

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는

 

최악의 장수.

 

가끔 원균 맹장론. 원균 명장론을 펼치며 난리를 치며 내미는 원균행장기를

 

증거랍시고 내놓는 인간들도 있는데

 

교차검증은 전혀 되지 않은 원씨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원씨가문이 하도 욕을 들어 처먹는 조상을 보다 못해

 

엄청나게 미화하다 못해 아예 소설을 쓴 책이다.

 

참고로 원균을 옹호하는 인간들은 원균행장기 하나만 보고

 

난리는 치는 경우다. 공부를 안하니 하는 무식한 소리들

 

 

-이인간이 저지른 짓.-

 

 

조정에는 왜선 30척을 격파했다고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아군 판옥선을 모조리 자침시키고 혼자 도망감

이후 원균에 대한 장계는 모조리 원균이 군수품을 태우거나 아무튼

왜군을 보기만 하면 도망갔다는 말밖에 없었고.

당시 원균이 있던 경상우수영에는 판옥선 70척이 있고 당시 기록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라우수영보다는 훨씬 많은 물자가 있었으나


이인간은 전투한번 치르지 않고 모조리 태우고 내뺀것.


참고로 초기 왜군 침입시 원균이 제대로 싸웠다면 임진왜란은 커녕


조선왕조실록에 '왜구가 좀 많이 들끓었으나 원균이 이끄는


경상우수영의 수군이 물리치다' 라고만 기록됬을 것이다.


당시 왜군 선봉대의 규모는 생각보다 적었다.

 

이때문에 벼슬을 잃을까봐 이순신에게 붙어다니면서 이순신장군님의

골머리를 썩혔는데 자신을 배척하는 이순신 장군에 앙심을 품고 원균은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이 유언비어에 이순신 장군이 끌려가


하마터면 고문으로 돌아가실뻔했다.

 

 

백성 학살

 

당시 조선군은 장계를 바치면서 반드시 적의 수급 즉 잘라낸 적의 머리를

소금에 절여 중앙에 바쳐야 했는데 원균은 겨우 400명의 굶주린

왜군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공을 세우지 못하자.

포로로 잡혀있다가 풀려난 조선의 여인들과 아이들을 모조리 죽인후 목을 베어

그걸 왜군의 수급이랍시고 조정에 올릴려다가 걸린다.

 

문제는 이게 평범한 어부들을 왜구로 위장시킨후 목을 베어

역시 장계를 써서 올릴려다가 이순신에게 걸려서 난리가 난적이 있는데

난중일기 기록상 원균은 이짓거리를 두번이나 했다.

난중일기 뿐만 아니라 징비록이나 조선왕조실록 기타 수많은

임진왜란 당시의 사료에는 하나같이 원균을 욕하는 증언뿐이다.

 원균을 옹호하는 기록은 오로지 원균행장기 하나뿐이다.

 

 

단 한번의 전투로 당시 동아시아 최강의 수군을 말아먹다.

 

-칠천량 해전-

 

 

이인간의 무능함이 가장 잘 드러난 전투.


이순신 장군이 조정의 지원없이 둔전을 운영하고 군기를 확립해서


간신히 키워낸 조선 수군 전함 150척을 단 한번의 전투로 말아먹었다.


이게 웃긴일인데 조선수군은 '전멸'한게 아니라 '소멸'했다.

 

 

칠천량 해전 전후 기도 안차는 원균의 행적

 

원균은 왜군 30명을 잡은일이 있는데 선조는 이를 매우 칭찬해줬다.


그리고 원균은 이들을 잘 타일러서 '잘 보내줬다' 싶더니


'갑자기 뒤에서 이들을 기습공격했다'


...................


이 왜군 30명은 당연히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이 저항으로 왜군은 판옥선을 탈취


유유히 판옥선을 타고 도망간다.

..... 임진왜란 최초의 판옥선 탈취사건.

 

 

부산포 앞바다에서 조선군은 왜군의 수송선단을 공격하는데 왜군은 조선수군이


무서워서 도망갔고 너무 맹렬하게 공격을 한 나머지 조선 노군들이 힘이 빠져


해류에 전선 13척이 떠내려간다.... ㅡㅡ



그리고 가덕도 근처에서 물을 얻을려고 400명이 상륙했는데 이들은 기습공격


당했고 우리의 원균장군은 원균답게 그들을 버리고 도망갔다.


부하를 버리고 도망가는건 그의 전매특허.

 

그리고 이때 권율이 열받아서 그를 붙잡아서 곤장을 쳤다.

 

 

그리고 최악의 패전 칠천량 해전이 시작됬다. 

최초의 전투는 야간에 왜군 전함 2척이 공격하는걸로 시작한다.

무능한 원균휘하 조선수군 130척은 지리멸렬하며 절반이 흩어졌다.


그리고 원균은 일심으로 순국하자며 남은 병력으로 무리한 공격을 개시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론 조선수군은 그저 도망칠 뿐이었다.


당시 왜군은 겨우 50척밖에 되지 않았고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수군을


격멸했다는 1000척의 대선단은 원균휘하 조선수군이 모조리 흩어진 다음에나


등장했다.

 

이전투로 이억기. 원균의 아들이 전사했다.


좋게 말하자면 원균이 그냥 들이댄거고 진짜 제대로 말하자면


원균이 지목숨 하나 살리고자 130척의 조선수군을 사지로 내몬것이다.


원균이 이때 맞아죽었다고 하는데 전쟁이 끝나고 원균을 보았다는


증언이 자주 이어졌고 실제로 원균이 어디서 죽었는지는 기록이 없다...

 

전쟁이 끝나고 무능한 장수나 탐관오리를 보면

"원균 같다" 라는 말이 유행어 처럼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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