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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울때 요물이라고 느낀일..
게시물ID :
animal_8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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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지훈
추천 :
10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5/22 01:07:52
엄마잃고 집앞에서 낑낑거리던 아깽이를 데려와서
분유먹여가며 거대묘로 진화되어가는중에
누운자세로 티비를 보던와중 덮은 이불을 들면서 들어오라는 뉘앙스로 이리와~ 하고 부르면
저 멀리앉아서 날 힐끔 쳐다보면서 코를 헹! 하고 풀고는 고개를 돌리는모습을 보곤....
왠지모를 분노가 올라와서 저 멍청한놈이 아오빡쳨ㅋ 라고 하자마자..
슬금슬금 다가와서 내 코를 핥는척 하다가 콱 깨물고 눕던자리로 돌아가시길래
죄송합니다 라고 말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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