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물은 벌 맞나요??
헌참 꿀딸 시기 아닌가. 저녘부터 드러와 형광등을 여기저기 누비네요( 울집 형광등이 좀많음)
지쳤는지 수직 하강하다 다시올라가고 그러길래
종이컵 두개로 포획해서 지친몸 보강 하라고 꿀을 좀 짜줬는데. 꿀에 범벅 돼서 허둥 거리길래 밖에 놔주고 오려 했는데 꿀범벅이라 잘 걷짇 모하더라구요 ..
죄책감에 물러 살포시 헹궈주니 다리는 안 엉겨 부ㅌ러서 다시 노ㅏ주러 했는데. 제손에서 안떨어지려하네요( 제 착각 이겠지만)
날개가 젖어서 걱정되기도 하고 지쳐 보이기도 하고 그랴서 손등에 올려 놓은채 다시 들어 와서 꿀을 겁나 쬐맘 짜줬는데 먹짇 않고 손가락에 묻혀 입에 대줘도 피하기만 하네요..
열심히 손발에 묻은건 청소 하듯 대롱을 핥던데 ....자금도 내손등에서 자는 건지. 날개 젖은채로
더듬이만 더듬더듬 하네요 ...
날개 마르면 얼릉 휭~~날아가버려라 !!
지금 한창 꿀 따는 시즌일텐ㄷ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