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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의 올바른 상황대처
게시물ID : cook_114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랄랄라리로
추천 : 11
조회수 : 2002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4/09/13 20:02:00
필자가 다리를 다쳐서 집에서 ★곤듀님★대접을 
받아서 아무런 스트레스가음스므로 음슴체
모바일로 적어 보시기불편함을 알랴드립니다
 무도를 보다 피자를 시켰음
본인은 항상 배달음식을 시킬 때 창밖을 내다보며 설레하며 기다림 
드디어!!! 피자느님이 왔음!!!
필자 설레서 문앞으로 달려감!!!
근데 쾅쾅콰오캉!!올라오시는 발걸음이 안들림
그래서 다시 창밖을 내다보니 
내 피자가 열려있고!!! 배달원이 내 피자를 
만지고 있음!!!!  
아...이게 말로만 듣던 배달원의 몰래먹기인가...
라고 생각함 왜냐면 프리미엄 불고기까지
추가했음 무려 사천원!! 그래서 토핑이 많아서 티안날꺼라 생각했나봄 
그자리에서 소리지르려다 침착하게 
기다렸음 배달원의 태도가 궁금했음
그러더니 누군가에게 전화를 함
사장님에게 전화를 하더니 저 00배달왔는데요...
오토바이가 쓰러져서 피자 토핑이 다 쏠렸는데 어떡할까요 대충 이런내용이었음
5층이지만 똑띠 들었음 
사장님이 답을 주셨는지 피자를 들고 올라옴
필자 몸이 덜덜ㄹ덜 떨렸음 여차하면 소리지르고 대판 싸울생각이었음
마음을 가다듬고 문을 열자 죄송하다고 함
토핑이 쏠려서 한판을 다시 가져다 드리겠다고 이거부터 먼저 드시고 있으시라 함 
필자 마음 사르르풀림....하....
절대 한판 더 줘서 아님 
너란 사장님 착한 사장님....앞으로 노예가 될께요
사진은 리얼바비큐 두판
아참 배달원님 제가 5층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토핑 재배열하는 것도 봤습니다 후후후 이글을 본다면 굉장히 소름끼치겠군요 
저도 어리지만 배달원님도 어리셔서
사장님께 한소리들을거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져서 토핑 재배열은 그냥 넘어가요 찡긋-
여러분 도미노 두번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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