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에 대학 졸업 하자마자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하는 업무가 외근과 출장이 많아 밥을 거를때가 많아요..
안 그래도 힘든데 문제는 저희 아버지가 항상 저를 깔보듯 대하세요 저희 형도...
나름 관련 학과 나와서 관련 업무를 하는데 너는 뭐하데는 밥도 못쳐먹고 다니냐?? 회사에서 안주냐?? 사장전화불러!!
이런식으로 저를 곤란하게 하는경우가 종종 많았아요.. 아버지가 속상해서 그러시는것 같다고요?? 그랬으면 아마 이런걱정안했을겁니다..
그냥 저를 못마땅해하세요..
고등학교때 저 영어공부 할껀데 학원다니면 안되냐고 했던적있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니까지께 지금 와서 영어해서 될것같냐?? 딴거나 공부해!
나름 인서울 대학가서 과대할때도... 니가 뭔데 그런거하냐?? 니네 학교도 참...ㅉㅉ
여자친구 사귈때도 전화번호 달라해서 갑자기 여자친구한테 예의 없다면서 화를내고 울리고.. 헤어지게 만들고...
대학 교수님과 국가 프로젝트할때도 (공대출신) 허이구 고딴데서 뭘한다고 해봤자지 그새끼 사기꾼아니냐?? 이런식이고.. 아버지가 장난식으로 말하시는것 같다고요?? 아뇨... 저희형한텐 아주 잘해줘요
저희 형은 지금 대기업들어간다고 몇년째 준비 하는중입니다.. 솔직히 그런 저희 형한테까지 너는 뭐 그딴데 들어가서 그딴일하냐?? 무시만당하고.. 지는 일도안하고 몇년째 놀고먹고 있으면서 ㅠㅠ 정말 어이없지만 전 항상 사과만합니다.
오늘도 10시10분쯤 들어와 라면끓여먹는데 갑자기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아버지가 소리치지더라고요.. 오늘따라 화가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씨발 뭘 그리 너네 한테 잘못했길래 그러냐! 저기 놀고먹는 백수새끼보다 난 사회에서 당당하게 어깨펴고 살고있어!! 니네 둘 씨발새끼들아 나한테 도대체 왜 그러냐고!!!!!!!)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지금 피씨방와있습니다...파하... 후회는되요.. 방금 아빠한테 전화왔어요.. 집들어올생각하지말래요 너같은 패륜아 먹여주고 키워준거 생각하면 치가떨린데요...
도대체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무엇을 이전에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렸을때도 사고안치고 학교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받았는데. 심지어 선행상 도많이 받았는데... 집에서도 항상 저를 무시하는 아버지가 무서워 조용히 방에서 책보거나 공부하고 어머니 집안 청소 도와주는 걸로 보냈는데.
지금 정말 힘들어요...아버지와 대화 많이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무시하고 깔보고... 자살생각 많이 해봤지만... 무시당하는 저를 감싸주시는 어머니만 믿고 힘겹게 견디고있습니다..
하....내일 8시까지 가야되는데.. 집엔 못들어가겠고.. 친구집에 가자니... 눈치보이고 이 패륜아는 술이나 마시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