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요! 그닥 친하진 않고 톡 가끔 하는 사이인데 이번에 학교안나왓길래 무슨일잇냐고 묻고 이래저래 대화하다 예전에 조별과제 끝나고 머먹고가자그랫다가 담에 같이 먹자그래서 그냥가고 잊혀진 약속이 잇엇거든요.! 그 얘기 꺼냇더니 완전 세심하다면서 자긴 언제나 준비가 되어잇으니 약속만 잡아달라고 기다릴게여 라는데... 그 애가 원래 말투가 이렇긴 한데 이거 약속잡아달란거맞죠? 걍 말한게아니라..글고 문제는 그때 같이 먹으려던 애가 제가 좋아하는 애 말고 다른애도 있거든여. 걔를 불러야할지..아니면 둘이가자고 약속잡아야할지ㅜㅜ 그 다른애도 그닥친한애가 아니라 갑자기 머같이 먹자 그러면 학교소문다나고 안좋게될거같아서 최대한 둘이보고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그 다른 여자애한테 솔직히말하고 같이가달라고 해야할지ㅜㅜ 천천히 다가가고싶은데.. 그 톡하고 얘가 머리하고 좀 꾸미고왓는데 이거때문인거같아서 약속은 꼭 잡고싶은데...!둘이만나면 별로안친한 사이라 어색해할까요..설마 자기친구들이랑 저랑 같이 다니는 애들 부르라그러진않겟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