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이후, 전두환이 박정희 개인 비자금 9억5천을 발견해서 박근혜에게 줬는데, 박근혜가 아버지 살인사건 잘 수사해 달라고 3억 5천을 줬답니다.
1979년 3억 5천이면 지금 50억은 될거에요.
이 돈이면 사람 서너명쯤은 쥐도새도 모르게 죽일수도 있을거고요.

김재규의 사형 이유가 이 돈 3억5천때문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없게 될겁니다.

그때 그 시절엔 그래도 됐을지는 몰라도 이건 분명히 사건청탁이고 뇌물이 맞잖아요....유족이 수사책임자에게 수사 잘 해달라고 거액을 주는데 그 수사가 과연 공정했을까요?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돈이면 뭐든지 된다는 사고방식 말입니다.

그때 그렇게 준 돈이 뇌물일거라고 생각못하듯 지금도 자기가 뇌물을 받은건지 인식을 못하더군요.

전두환이 본인 입으로 뇌물받았다고 자백하고, 박근혜는 당당하게 온국민 앞에서 뇌물 줬다고 밝혀도 아무도 지적을 안하는게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