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불안 말씀 하셔서 그런데요. 불안함이란 신념과 철학이 뚜렷하지 않아서 흔들린다든지 아니면
주변 참모에 의해 흔들린다든지 시류에 흔들린다던지 이럴때 진짜 불안한겁니다.
저는 이재명이 뭘 할지를 세상 사람들은 다 예측합니다. 저는 심판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님 같은 경우는 세상 사람들이 예를 들면 아동수당 지급 하는 구나 생각했다가
또 검토중이구나이렇게 하기도 하고, 사드 반대하는거 같다 그러다가 찬성하나보다 생각하기도 하고
재벌개혁한다는데 준조세 이런 이름으로 법정 부담금 없애준다고 하더니 아니라고 하고
이런게 국민들로 하여금 예측을 불가능하게 하여 사실 지도자로서는 불안정 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거죠

이런 불안정 문제는 말의 바꿈이나 태도의 바꿈으로 나타나는건데 이런 점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설명한번 하시죠


문재인: 염려마세요. 불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재명 후보님뿐이고 다수의 국민들은 저를 지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엊그제 호남, 충청 제가 압승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일방적인 말씀을 토론회자리에서 자꾸 되풀이하면 오히려 이재명 후보님이 편향된 사고를 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