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십칠년?팔년?전쯤 
갓 성인이된 나는 언니들을 따라
성인나이트에 갔다
우리 또래들가는 나이트가 아닌
호텔나이트?였다
아주 작은 호텔이긴했지만

아줌마 아저씨들에 둘러싸여
신세계를 보고있던중

다음 타임 준비하러나온 디제이가
유재석임을 확인했다

너무너무 마른체형에 좀 없어보이기까지
(미안요)
그리고 디제이도 정말 못했던걸로
기억한다

그가 얼마후 국민엠씨가 된다는걸
그 나이트에서 누가 알았을까

다음 타임이 홍기훈 그다음이 김한석이었는데
그 두명이 훨씬 잘했던 기억이 난다

라디오 다시듣기 하다가
나이트얘기나와서 갑자기 생각났던 추억

내가 가진 아주 즐거운 기억중 하나이다